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00

일 잘하는 사람의 실행력, 계획만 세우는 사람과의 차이 조직에서 성과를 내는 사람, 이른바 '하이퍼포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화려한 언변도, 완벽한 기획서도 아닙니다. 바로 '실행력'입니다. 계획과 회의와 자료는 실행을 돕기 위한 도구일 뿐, 그 자체가 실행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과 계획만 세우는 사람을 가르는 결정적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하이퍼포머의 공통점은 말이 아니라 실행입니다.공자는 "군자는 말은 어눌하게 하려 애쓰고, 행동은 누구보다 민첩하게 하려 애쓴다"고 했습니다. 일부러 말을 못 하라는 뜻이 아니라,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입으로만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최소한의 말과 최대한의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가리킨 것이죠.흥미롭게도 오늘날 조직에서 고성과자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역시 실행력입니다... 2026. 7. 17.
인수인계 안 하고 퇴사, 마지막에 드러나는 직장인의 격 퇴사를 앞두고 인수인계를 대충 넘기고 싶은 마음, 한 번쯤 드셨을 겁니다. 이미 마음이 떠난 회사에 마지막까지 애쓸 이유가 있을까 싶으니까요. 그런데 이 마지막 한 달의 태도가 앞으로 여러분의 커리어를 오래도록 따라다닌다면 어떨까요? 인수인계는 남는 사람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떠나는 사람의 '격'을 보여주는 마지막 무대입니다.인수인계는 남은 사람이 아니라 떠나는 나를 위한 일입니다.많은 분이 인수인계를 회사와 후임을 위한 '의무'로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떠난 순간부터는 최소한만 하고 넘기려 합니다. 하지만 일의 마무리는 그동안 여러분이 어떻게 일해 왔는지를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시작은 누구나 잘합니다. 새 프로젝트, 새 자리에서는 의욕이 넘치니까요. 그러나 그 사람의 진짜 격은 마.. 2026. 7. 16.
상사에게 보고하는 법, 나쁜 소식을 미루면 안 되는 이유 상사에게 보고할 때, 좋은 소식은 앞다투어 전하면서 나쁜 소식은 자꾸 미루게 됩니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말씀드리자' 하는 마음이죠. 누구에게나 이런 경우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상사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나쁜 소식 그 자체가 아니라, '늦게 도착한 나쁜 소식'입니다. 보고에는 오래된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천천히, 나쁜 소식은 즉시(Good news often, bad news immediately).우리는 왜 나쁜 소식을 미루게 될까요?나쁜 소식을 미루는 건 여러분의 의지가 약해서가 아닙니다.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이죠. 심리학에는 'MUM 효과'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1970년 심리학자 로젠과 테서가 제시한 것으로, 사람은 좋은 소식보다 나쁜 소식을 전하기를 본능적으로 꺼린다는 연.. 2026. 7. 15.
5년 차 대리의 슬럼프, 다 안다는 착각이 위험한 이유 입사 5년 차, 대리를 달고 나면 이상한 슬럼프가 찾아옵니다. 분명 일은 손에 익었는데, 예전만큼 성과가 나지 않고 상사의 피드백은 점점 날카로워집니다. 이 5년 차 슬럼프의 정체는 '실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다 안다고 착각하기 시작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 안다는 자신감과 실제 실력 사이의 틈, 그 틈이 가장 위험한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5년 차가 유독 위험한 이유이 시기는 참 애매합니다. 이제 와서 모른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다 안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대리급 직원이 혼자 일을 끌어안습니다. 상사도 '5년 차쯤 되면 알아서 눈치껏 처리하겠거니' 하고 믿어 버립니다. 바로 이 간극이 대리 직급에서 가장 많은 퇴사와 성과 부진을 만들어 냅니다.문제는 업무 자신감이 한창 정점.. 2026. 7. 14.
대체 불가능한 인재, AI 시대 직장인에게 남는 경쟁력 AI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기 시작한 지금, 직장에서 살아남는 사람과 밀려나는 사람을 가르는 기준은 더 이상 '스펙'이 아닙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노동자가 갖춘 핵심 역량의 39%가 바뀌거나 쓸모없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렇다면 AI 시대에 여러분의 자리를 지켜주는 진짜 경쟁력은 어디에 남아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것은 '배워서 쌓은 스킬'이 아니라 '여러분 안에만 있는 노하우'입니다.스펙이 곧 경쟁력이던 시대가 저물어 갑니다.한때 직장인의 경쟁력은 명확했습니다. 좋은 학벌, 자격증, 남들이 못 다루는 툴을 다루는 능력. 이것을 우리는 '스펙'이라고 불렀고, 스펙이 많은 사람이 조직에서 인정받았습니다.그러나 지금은 지식과 스킬이 빠르게 평준화되고 있습니다. 예전.. 2026. 7. 13.
의사결정 잘하는 법, 만장일치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회의에서 안건을 올렸는데 모두가 빠르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반대도, 토도 없이 매끄럽게 통과됩니다. 왠지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지만, 피터 드러커라면 바로 이 순간을 가장 경계했을 것입니다.드러커는 에서 성과를 내는 사람은 결정을 많이 내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대신 정말 중요한 결정에 집중하고, 놀랍게도 반대 의견을 일부러 구합니다. 그는 "전원이 찬성하면 결정을 내리지 말라"고까지 했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좋은 결정은 빠른 합의가 아니라 충분한 이견에서 나옵니다.만장일치로 통과된 결정을 경계합니다반대 의견이 하나도 없다는 건 문제를 충분히 들여다보지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GM을 세계 최대 기업으로 키운 앨프리드 슬론은 중요한 안건에 전원이 찬성하자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 2026. 7. 10.